롯데관광개발 제주 복합리조트, 올 2Q 매출 1500억 돌파 "역대 최고"
2Q 매출 1511억원 기록…최대 기록 경신
카지노 사업 활황…분기 매출 1000억 돌파
![[서울=뉴시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0686_web.jpg?rnd=20250429120131)
[서울=뉴시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 2분기 처음으로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분기 1511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이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 1296억700만원 대비 16.6%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1162억6900만원)과 비교해도 30% 급증했다.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은 올해 2분기 1100억40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 실적인 지난 1분기 매출(845억4500억원)보다 30% 늘어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카지노 매출이 1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65억3900만원)과 비교해도 65.4%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6685억2500만원으로 종전 최고 기록(지난 1분기 4819억5000만원) 대비 38% 이상 늘었다.
카지노 이용객 또한 14만8475명으로 최다 이용객을 경신한 지난 1분기(10만9631명)보다 4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410억9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453억81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이다.
객실 판매 기준으로 2분기 동안 12만7580실을 판매했다. 평균 객실 이용률은 87.6%을 기록했다.
올해 6월 한달 기준으로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을 합해 494억63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559억5000만원), 지난해 8월(504억8000만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실적이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는 2417억900만원의 드롭액을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 기록(지난 5월 2163억3400만원)보다 12% 늘어났다.
이용객 수 또한 5만1515명으로 지난 5월 기록한 최고치 5만1207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 6월 136억6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129억8400만원) 대비 5% 증가했다.
이 기간 판매 객실수는 4만2867실로 객실 이용률 89.3%를 보이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매출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3, 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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