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안무가의 발레 갈라 '데벨로페' 예매 3분만에 전석 매진
'구로아트브릿지' 선정작 중 첫번째 작품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구로문화재단은 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 선정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박소연 안무가의 발레 갈라 '데벨로페(DÉVELOPPÉ)'가 지난 1일 예매 개시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월 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로구의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기획된 '2025 구로아트브릿지'의 첫 무대다.
박소연 안무가는 윤별 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GAT)',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샤이닝 웨이브' 등 다수의 화제작을 통해 국내외 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데벨로페에서는 박 안무가의 섬세한 해석이 돋보이는 고전 및 창작 발레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는 이번 박소연 안무가의 데벨로페를 시작으로,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 소리꾼 안재현의 국악 공연 '발탈하고 놀아보자'까지 총 3편의 우수 공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짧은 시간 안에 전석이 매진된 것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애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