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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진석 전 비서실장 PC 파기 의혹' 수사…고발인 조사

등록 2025.07.02 17:16:25수정 2025.07.02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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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일 오후 고발인 조사 진행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PC 파기 지시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일 오후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을 서울경찰청에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이들이 PC 및 프린터 등 대통령 업무 전자 결제 필수 장비인 전산장비와 사무집기, 자료를 인수·인계 없이 불법 파쇄하도록 지시한 후 폐기·은닉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이날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이번 고발은 피고발인들의 단순한 과실이 아닌, 정권 교체 과정에서 법적 의무인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인수 관계자들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피고발인들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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