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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7월 움직이는 미술관…오은희 '제주 시리즈'

등록 2025.07.04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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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경기 화성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된 오은희 작가의 '제주 시리즈'.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경기 화성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된 오은희 작가의 '제주 시리즈'.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시의회 로비를 지역 예술가에게 개방하는 '움직이는 미술관' 7월 전시 작품으로 오은희 작가의 '제주 시리즈'를 선정했다.

화성시의회는 오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jeju시리즈'를 7월 한달간 의회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오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오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마냥 제주 lulu jeju(2020년)' '도도의 일상(2023년)' '자연의 다정함(2025년)'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ESG메세나 아트페어, 지역 전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계와 함께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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