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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 지병으로 별세

등록 2025.07.06 16:58:55수정 2025.07.07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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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학길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서울대 경제학과 홈페이지 캡쳐) 2025.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표학길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서울대 경제학과 홈페이지 캡쳐) 2025.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6일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표 교수는 지난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4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클라크대에서 같은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2년간 미 하버드대에서 계량경제학 세미나 과정을 이수했다.

1981년부터 지난 2013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약 32년 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연구년 기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초청 연구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초청 교수를 지냈으며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에는 일본 도쿄대 경제학부 초청 교수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가장 큰 연구 업적으로는 한국의 투자 및 자본스톡(한 시점에서 파악한 총자본의 저량) 추계를 위한 기초통계를 구축하고 이를 일관된 방법으로 적용해 추계를 완성한 것이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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