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 '제철과일' 신비복숭아·옐로드림 출하…재배면적 증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껍질에 털이 없는, 두 가지 품종 천도복숭아가 충북 영동에서 출하되고 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육성·보급한 국내산 신품종 ‘신비복숭아’와 ‘옐로드림’이 제철과일 시장에 나오고 있다.
신비복숭아는 무모(털 없는) 백육계 천도복숭아 품종이다. 영동에선 6월 말~7월 초 시장으로 나간다.
과중(과일무게)은 100~150g, 당도는 11~13브릭스, 신맛이 적은 게 특징이다.
옐로드림 복숭아는 과육이 노란 색을 띄어 '망고복숭아'로도 불린다. 신비복숭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7월 중순부터 출하한다.
무모(無毛) 황육계 천도복숭아 품종이다. 과중은 약 200g, 당도는 12~13브릭스 정도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과육이 노란 색이어서 시각적 매력이 있다.
두 가지 품종 복숭아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자 영동 지역 과수농가들이 앞다퉈 이 과일을 선택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영동지역 신비복숭아·옐로드림 재배 면적은 4㏊(18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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