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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 7067만명…세계 3위

등록 2025.07.10 01:52:42수정 2025.07.10 0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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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협의회(ACI) 최종 글로벌 순위

전체 이용객은 13위…7121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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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세계 공항 3위를 기록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최종 글로벌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7066만9246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이용객이 26.7% 증가하면서 순위가 7위에서 3위로 뛰었다.

5위를 기록했던 2019년보단 0.1% 늘었다.

1위는 9233만명이 이용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국제공항(DXB), 2위는 7919만명이 다녀간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LHR)이다.

인천공항은 전체 이용객 기준으론 세계 13위(7121만2515명)를 차지했다. 2019년엔 14위, 2023년엔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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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ATU, 1억806만명), 2위는 두바이 국제공항(9233만명), 3위는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 8781만명), 4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HND, 8590만명), 5위는 영국 히스로 국제공항(8388만명)이다.

이번 조사는 185개국 이상 2800개가 넘는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 세계 이용객 수는 94억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대비 8.4%, 코로나19 팬데믹(2019년)보다는 2.7% 증가했다.

상위 20개 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5억4000만명으로, 전 세계 공항 이용객의 16%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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