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 7067만명…세계 3위
국제공항협의회(ACI) 최종 글로벌 순위
전체 이용객은 13위…7121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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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협의회(ACI)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최종 글로벌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7066만9246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이용객이 26.7% 증가하면서 순위가 7위에서 3위로 뛰었다.
5위를 기록했던 2019년보단 0.1% 늘었다.
1위는 9233만명이 이용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국제공항(DXB), 2위는 7919만명이 다녀간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LHR)이다.
인천공항은 전체 이용객 기준으론 세계 13위(7121만2515명)를 차지했다. 2019년엔 14위, 2023년엔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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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185개국 이상 2800개가 넘는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 세계 이용객 수는 94억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대비 8.4%, 코로나19 팬데믹(2019년)보다는 2.7% 증가했다.
상위 20개 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5억4000만명으로, 전 세계 공항 이용객의 1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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