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양재용 교수, 'AI 수용성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한국혁신산업학회 공동학술대회
"AI 활용 전략 새롭게 수립"

한양대 양재용 교수가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한국혁신산업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양재용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상 논문 'AI 동료의 수용성 요인에 관한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 경영대학 박광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AI 도입이 확대되는 산업현장의 흐름 속에서 AI 활용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도입을 둘러싼 시각에 대해 양 교수는 "AI와 인간의 협업은 이미 불가피한 현실이며, 지금은 그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AI를 단순한 도구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논문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기계 상호작용 이론 ▲사회적 존재 이론 ▲알고리즘 회피 이론 등 다양한 학제 간 이론을 통합해, 인간이 AI를 협업 주체로 수용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했다.
양 교수는 "인간은 AI가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할 뿐 아니라, 편향 없이 공정하게 작동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대가 충족될 때 비로소 AI가 조직 내에서 성공적으로 수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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