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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페라, 중동 진출 본격화…바레인 보안 기업 체크섬과 파트너십

등록 2025.07.21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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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IP, 소버린 AI 인프라 보안 체계 구축 핵심 솔루션 부상

중동 지역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 확장 가속화

AI스페라 CI(사진=AI스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스페라 CI(사진=AI스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AI스페라는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과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을 중동 지역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AI스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각국의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테너블 등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 보안 유통사 데브콘즈와 카타르의 룬스 그룹 등 중동 주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AI 도입 초기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AI 인프라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안이 선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크리미널 IP는 국가별 상이한 데이터 정책과 규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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