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에 굶주림이란 없다'는 네타냐후 주장, 완전 동의 안 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 스코틀랜드 소재 자신의 턴베리 골프장을 찾아온 영국의 키어 스타머 부처를 맞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0523514_web.jpg?rnd=20250728220506)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 스코틀랜드 소재 자신의 턴베리 골프장을 찾아온 영국의 키어 스타머 부처를 맞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내 자신 소유 턴베리 골프장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부처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네타냐후의 '굶주림 없다'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는 "알지 못한다. 텔레비전으로 보건대 표나게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아이들이 아주 배고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아주 많은 돈 그리고 아주 많은 식량을 주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지금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마스가 구호물자를 많이 훔쳐가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의 증거 없는 주장을 되플이했다.
가자 보건부가 가자 지구서 굶주려 죽은 사람이 130명이 넘게 되었다고 발표한 전날 네타냐후는 '가자에는 굶주림이 하나도 없다. 굶주림의 정책도 없다"고 강변했다.
이때 굶주림의 정책은 유엔 등이 주장해온 '이스라엘이 굶주림을 무기화하기 위해 국제구호를 방해하고 저지해서 가자인들을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과 연관되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턴베리 골프장에서 유럽연합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관세협상 최종담판을 해서 합의안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또다른 자신의 골프장이 있는 스코틀랜드 반대편 동해안의 아버딘셔로 이동해 기존 골프장에 추가로 지은 세 번째 스코틀랜드 골프장 개장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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