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 'K바' 전성시대 열었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 '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매년 '월드클래스' 개최…바텐더 성장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 톱(TOP) 10 바텐더들과 심사위원 모습.(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280_web.jpg?rnd=20250730095737)
[서울=뉴시스]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 톱(TOP) 10 바텐더들과 심사위원 모습.(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앨리스 청담'과 '르 챔버'는 국내 최초로 10년 연속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에 선정된 바(Bar)다.
두 바의 공통점은 바로 디아지오 코리아(DIAGEO korea)가 매년 개최하는 '월드클래스 코리아(World Class Korea)' 우승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란 점이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아시아 각지에서 최상급 경험을 할 수 있는 바를 소개하는 리스트다. 주류업계의 '미쉐린 가이드'인 셈이다.
이 리스트는 아시아의 바 업계에서 활동하는 혁신적인 인재들과 공간,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로운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300명 이상 아시아 전역의 바 전문가, 주류 전문 기자, 믹솔로지스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신뢰도 높은 순위다.
회원들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 바들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작성하고 투표에 참여한다.
한국 바도 이름을 대거 올렸다. 지난 15일 발표된 2025년 아시아 베스트 바 리스트에는 무려 6곳의 한국 바가 선정됐다.
'제스트'가 2위, '바 참'이 6위, '앨리스 청담'이 13위, '르 챔버'가 50위에 각각 선정됐으며, '파인앤코'와 '소코'는 각각 52위와 54위를 차지했다.
특히 앨리스 청담과 르 챔버는 국내 바 중에서 최초로 10년 연속 리스트에 오르며 한국 바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바는 각각 독특한 콘셉트와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고유의 매력을 보여주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월드클래스 코리아(World Class Korea)' 우승 바텐더를 배출한 곳이라는 점이다.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바텐딩 대회는 칵테일 제조에 관한 기술뿐 아니라 창의성, 스토리텔링 등 바텐더에게 요구되는 전방위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월드클래스 코리아는 글로벌 대회를 향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
한국 대회의 우승자는 '월드클래스 글로벌' 참가 자격을 얻으며 이 대회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있는 바텐딩 경연이다.
이 대회는 바텐더 개인의 성공을 넘어, 궁극적으로 소속된 바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우승자를 배출하기까지 필요한 바 내부의 교육 체계, 팀워크, 실험적인 시도를 허용하는 환경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 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디아지오는 바텐더들의 경연의 장이자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인 '월드클래스'를 주관하고 개최하는 것은 물론, 바텐더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여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는 전문성 향상에 필요한 전방위 교육을 제공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디아지오는 글로벌 대회 참가 바텐더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협업, 국제 무대에서의 마스터클래스, 해외 바와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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