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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당국, 이스탄불서 마약 정제 790만개와 원료 63kg 압수

등록 2025.08.20 08:04:19수정 2025.08.20 0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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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조직과 생산자 대거 단속, 메탐페타민도 다량 압수

[이스탄불=AP/뉴시스] 튀르키예 당국이 이스탄불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 엄청난 양의 마약 정제와 원료, 메탐페타민 등을 압수했다고 8월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스탄불 시내의 한 인기 생선요리 전문 식당에서 폭염속 손님을 기다리는 광경. 2025. 08.20.

[이스탄불=AP/뉴시스] 튀르키예 당국이 이스탄불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 엄청난 양의 마약 정제와 원료, 메탐페타민 등을 압수했다고 8월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스탄불 시내의 한 인기 생선요리 전문 식당에서 폭염속 손님을 기다리는 광경. 2025. 08.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에서 마약 적발 작전을 감행,  폭염 속에서도 무려 789만6000개의 마약 정제와 63kg에 달하는 마약 생재료를 압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내무부가 발표했다. 

알리 예르리카야 내무장관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 날 마약 단속 작전이 이스탄불 시내에서 마약을 생산하는 용의자들을 타깃으로 수행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앞서 다른 작전에서도 경찰은 이스탄불 시내에서 2명의 마약범 용의자를 체포하고 207kg의 메탐페타민을 압수해 최근 몇 년 만에 최대의 압수량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최근 몇 해 동안에 걸쳐서 마약 범죄조직에 대한 소탕전을 벌이면서 마약과의 전쟁을 한층 더 강화해왔다.

그런 와중에  튀르키예 경찰이 20톤에 달하는 대마초를 마을 공터에서 소각했다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환각 증상을 겪는 일도 있었다.

지난 5월 8일 '튀르키예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 디야르바르크주의 작은 마을인 리제에서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20톤을 소각했다.

불을 붙이기 전에는 대마초 뭉치를 바닥에 'Lice'라는 마을 이름으로 배열한 뒤 점화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인 뒤 소각했다.

당시에 소각된 대마초는 튀르키예 경찰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마약 단속 작전에서 압수한 것으로 약 100억 튀르키예 리라(약 3600억원)에 달하는 규모였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를 소각한 후 대마초 연기가 마을 전체를 며칠 간 뒤덮었다. 이로 인해 2만5000여명의 주민들이 강제로 이를 들이마시게 됐다.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 머물렀지만 짙은 대마초 연기에 시달려 며칠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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