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돌풍 어디까지"…한화오션, 사상 최고가[핫스탁](종합)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한 뒤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5.08.2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20947985_web.jpg?rnd=20250827080610)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한 뒤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5.08.27. [email protected]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4%(6800원) 오른 1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12만3700원까지 오르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화그룹의 미국 군함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한화 필리조선소를 언급하면서다.
러스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BM) 국장의 보좌관인 제리 헨드릭스는 자신의 SNS에 한화 필리조선소 사진과 함께 "국장의 강력한 예산 지원으로 곧 군사적 측면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헨드릭스 보좌관은 백악관에 설치된 '조선업 사무소'의 실무를 총괄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글이 조만간 한화에 군함 발주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는 미국 해군 군함 건조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 인수 역시 이런 수주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오스탈은 미국과 호주 해군의 주요 함정을 건조한 이력이 있다. 오스탈의 매출 중 약 79%가 미국에서 나온다.
한화오션 강세로 나머지 조선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세진중공업(16.71%)과 HD현대마린엔진(1.30%) 등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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