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오는 6일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 개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직접 코스 설계, 전국 2058명 참가

변방산 스카이워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은 오는 6일 정선읍 동강변 일원에서 전국 2058명이 참가하는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이 처음 마련한 전국 규모 마라톤으로, ‘정선아리랑 시간여행, 시간을 거슬러 동강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회 종목은 20㎞, 10㎞, 5㎞로 구성됐으며, 코스는 동강의 굽이진 물줄기와 수려한 절벽 풍광을 따라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선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선아리랑제’의 전통을 잇고, 동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동강생태체험학습장~가탄 강나루농장 구간이 전면 교통 통제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는 오전 6시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정선군은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교통 안전과 대회 지원에 나선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규모의 첫 마라톤대회인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동강의 비경을 함께 즐기고 정선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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