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KT,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싸다…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6만7000원→8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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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통신 사업의 안정성과 높은 주주환원율에도 글로벌 통신사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사이클이 끝나고 이익 회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KT는 글로벌 통신사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사이클이 2029년까지 지속되어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보유하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글로벌 통신사들 중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은 4.1배로 글로벌 주요 통신사 평균 7.1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외국인 지분율 한도 소진으로 수급이 제한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도할 외국인이 거의 없고,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조8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영업이익 2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정보유출 사건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소비자 보상 비용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무선서비스 매출 1조7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kt클라우드 매출 2779억원(+25.8%)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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