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1심 선고에 대한 입장 주목…"중도 외연 확장 메시지 담길 것"
"전향적 입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고심"
'윤 전 대통령과 절연' 입장 담길지 관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444_web.jpg?rnd=2026021313324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13.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계기에 당대표로서 메시지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이후 메시지 내용과 형식, 수위는 결정된 바 없지만 명확한 당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말씀은 메시지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다.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고 가느냐 여부가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그간 윤 전 대통령 1심 '사형' 구형 등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지난달 7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힌 정도다.
장 대표의 첫 공식 사과에 대해 당내에서 "진일보 했다"라는 평가도 나왔지만, 당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입장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 대표가 지난달 임명한 윤민우 윤리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하고,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하면서 당 안팎에서 '윤어게인 절연' 요구가 더 커지는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고 난 이후에 나오는 장 대표의 메시지가 6·3 지방선거 전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반적인 발언 수위나 내용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다"라면서도 "누가 봐도 전향적인 입장이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고심에 고심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