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배당 대신 곳간 채웠다…국내 투자 나설까?
작년 잉여금 1100억원 넘어
2019년 이후 본사 배당 전무
배당 대신 현금 꾸준히 쌓아
향후 국내 투자 나설지 관심
![[서울=뉴시스]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사진=혼다코리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500_web.jpg?rnd=20250219111205)
[서울=뉴시스]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사진=혼다코리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말 미처분 이익 잉여금은 1163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본사에 더이상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64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 후 지난해까지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다. 다른 수입차 업계가 주기적으로 본사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혼다코리아가 배당을 하지 않으면서 미처분 이익 잉여금 규모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540억원이었던 이익 잉여금은 지난해 11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혼다코리아가 쌓아둔 이익 잉여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가 국내 투자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1100억원에 달하는 이익 잉여금을 어디에 투자하느냐도 관심거리다.
일부에선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대하는 등 고객 점점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 국내 첫 브랜드 체험 공간 '더 고'를 마련했다.
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처음 시도하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스타일로, 시승센터 업무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각에선 혼다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 증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출시한 이후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혼다코리아가 본사로 배당하지 않고 11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쌓아둔 것은 수입차 업계에서 이례적이다"며 "이 현금을 어떤 국내 투자에 활용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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