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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경남FC 이을용 감독, 10개월 만에 자진 사임

등록 2025.09.07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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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사령탑 선임 전까지 김필종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서울=뉴시스]K리그2 경남 이을용 감독 사임. (사진=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경남 이을용 감독 사임. (사진=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이을용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0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경남 구단은 7일 "이을용 갇목이 구단과 상호 합의로 사임을 결정했다"며 "이번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은 전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K리그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하고 사령탑에 물러났다.

지난해 11월 경남 지휘봉을 잡은 이을용 감독은 27라운드까지 6승 5무 16패로 부진했다.

충북청주전을 앞두고는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경남은 이을용 감독의 고별전에서 승리하며 K리그2 전체 14개 팀 중 11위에 올랐다.

경남 구단은 차기 사령탑 선임 전까지 김필종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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