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에 5000만원 후원

[서울=뉴시스]한국거래소는 11일 부산시 동래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 기관인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왼쪽 두번째)이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11일 부산시 동래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피치마켓 측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호 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 금융을 주제로 대화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올해는 부산으로 사업을 확장해 장애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등 25개 기관, 36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기관별로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금융지식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