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 22일 착공식…"2027년 완공"
“부산광역시 최초, 대학동물병원 건립 공식화”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조감도.(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5.09.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3401_web.jpg?rnd=20250915104515)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조감도.(사진=경상국립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2일 부산시 남구 용당동 490-36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광역시, 국회, 지자체, 수의학계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착공식은 부산시 최초의 대학동물병원 건립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행사다.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경상국립대는 부산시의 펫 바이오산업 육성과 더불어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증진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의약학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부산동물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부대시설 등 연면적 9150㎡ 규모로,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대학동물병원급 최상위 동물의료 서비스를 부·울·경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설사업비 368억 원과 운영비 217억 원 등 모두 585억 원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부속 기관의 사회적 공공성 기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부산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2027년도 6월 완공해 차질없이 개원하게 된다면 부산동물병원은 수의과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의 확장과 함께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 사례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부산동물병원 완공 이후에는 AVMA(미국수의학협회) 인증과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후속 발전을 추진해 부·울·경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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