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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비장애인이 통합축구, K리그 플레이원컵 제천서 개최

등록 2025.09.26 14: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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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2025 K리그 플레이원컵 개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2025 K리그 플레이원컵 개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대회 2025 K리그 플레이원컵이 26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개막해 28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으로 운영돼 온 이 대회는 올해부터 하나 되는 대회의 의미를 더 살리고자 '플레이원컵(PlayONE Cup)'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구단 산하 11개 팀(경남FC,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성남FC, 안산 그리너스,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제주SK, 포항 스틸러스)과 연맹팀을 합해 12개 팀 약 3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함께 출전해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대회는 A~C그룹 조별리그로만 운영된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현장에는 슈팅 챌린지 존, 스포츠 테이핑 및 마사지 부스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경기 외에도 즐길 거리와 회복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리그 사회공헌재단인 K리그어시스트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천시, 링티, 동원샘물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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