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바다마라톤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바다 옆에서 봉사하니 들떠요"
29일 영종도 하늘구름광장 일대서 '뉴시스 바다마라톤 대회'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러너 못지 않은 땀방울 흘려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한영석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엄지를 들고 있다. 2025.09.27. sp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407_web.jpg?rnd=20250927112057)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한영석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엄지를 들고 있다. 2025.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 대회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졌다.
대회의 주인공은 레이스에 나서는 러너들이지만, 이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없어선 안될 존재들이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7시께부터 집결해 임무를 배정받았다.
이들은 운영지원본부, 급수대, 간식 및 메달 배부처, 물품보관소, 탈의실, 반환점 등 각종 부스에서 경기 운영을 도왔다.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한영석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참가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5.09.27. sp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408_web.jpg?rnd=20250927112134)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한영석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참가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5.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작게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봉사를 시작했다. 이날 봉사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를 위해 무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열정을 발휘했다.
한영석 씨는 "집이 서울이라 여기까지 오는 데 2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서울역에서 첫 차를 탄 다음 공항철도로 갈아타 영종역까지 왔다"고 씩 웃었다.
새벽부터 이어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그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보통 주말에는 마라톤 봉사를 자주 하는데 오늘 분위기가 해운대에서 열렸던 마라톤 대회랑도 비슷한 것 같다. 바다 냄새가 나서 들뜬다"고 눈을 빛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참가자로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이경하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참가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5.09.27. sp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409_web.jpg?rnd=20250927112231)
[인천=뉴시스] 신유림 기자=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 스포츠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뉴시스 바다 마라톤'의 '자원봉사자 이경하 씨가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석해 참가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5.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자원봉사단인 '햇살가든'의 전 단장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봉사에 진심인 '베테랑' 봉사자다.
이경하 씨는 "남편이 마라톤을 자주 뛰었어서 남편을 응원할 겸 딸과 함께 마라톤 행사 봉사를 시작했다. 벌써 마라톤 봉사에 나선지 10년이 넘는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봉사를 하면 보람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재밌는 게 더 크다. 마라톤 봉사는 굉장히 바쁜 편인데, 다같이 '으쌰으쌰' 뛰는 분위기라 나 역시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다 옆에서 뛰면 가슴이 뻥 뚫릴 것 같다. 건물 사이에서 뛰는 것보다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을 것 같다"면서도 "난 운동은 싫어해서 마라톤보단 계속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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