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회의 실시간 자막으로 본다"…네이버 파파고, 이젠 음성번역까지
네이버 유료 AI 번역 '파파고 플러스', 실시간 음성 번역 추가
한국어·영어·일본어 음성, 15개 언어로 번역
음성 인식·번역 통합 처리해 처리 지연 최소화
![[서울=뉴시스] 네이버 유료 구독형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음성 번역 기능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732_web.jpg?rnd=20250929145204)
[서울=뉴시스] 네이버 유료 구독형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음성 번역 기능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파파고' 유료 서비스에 음성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어·영어·일본어 음성을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아랍어 등 15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29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날 '파파고 플러스'는 음성 번역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용자들은 파파고 플러스 모바일 앱 또는 PC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음성 파일을 PC에 게재해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 파일을 모바일 앱에서 번역할 수 있는 기능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번역은 1회 최대 60분 분량의 음성까지 번역할 수 있다. 외국어로 진행되는 강의, 업무 회의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해하거나 다국어로 기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음성 번역은 입력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이후에 해당 텍스트를 번역하는 방식으로 단계를 분리한다. 하지만 네이버는 음성 인식과 번역을 통합 처리하는 단일 모델로 결합해 지연을 최소화하면서도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파파고를 이끄는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한국어와 영어·일본어·중국어 언어쌍에서 파파고 플러스의 음성 번역은 국내외 유사 서비스 중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인다"며 "향후 음성 번역의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음성 인식, 번역 기술을 고도화하며 비즈니스와 학습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 플러스는 기존 '파파고'에 업무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더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다. 문서 번역에서는 파일 형식을 유지하면서 번역 결과를 편집할 수 있다. 이미지 번역에서도 번역 결과의 텍스트·디자인 편집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전에 정의한 용어를 번역 결과에 반영할 수 있는 용어집 기능과 최대 100명의 팀원이 이미지·문서 번역 사용량과 용어집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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