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미족발, 수원시에 독립운동 사업 추진 후원금 500만원

[수원=뉴시스] 완미족발 임직원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500만원 후원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원시자원봉사센터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프랜차이즈 브랜드 완미족발이 경기 수원시에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완미족발 임직원은 전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500만원 후원 의사를 밝혔다. 후원금은 시민의식 확대와 역사 보존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 중인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완미족발은 지난 2년 동안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취약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하는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안동 산불피해 복구 현장에 300만원 상당 물품 기부와 식사를 제공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10여차례 임직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장형희 완미족발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공헌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써 독립운동 관련 사업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년들로 구성된 임직원은 앞으로도 수원시에 뜻깊은 나눔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독립운동 역사 보존 사업에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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