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최대 실적…목표가 3만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지난달에도 카지노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경절이 포함된 최대 성수기 10월을 앞둔 지난달에도 월별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며 "롯데관광개발의 지난달 드롭액과 순매출 그리고 방문객 모두 전월 대비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총 드롭액은 2933억원(테이블 2658억원·머신 275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104.5% 성장하며 월별 드롭액 3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홀드율도 19.2%로 전월비 2.8%포인트 개선되며 9월 카지노 매출액은 529억원(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을 기록,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월별 방문객은 5만9050명으로 지난해보다 65.1% 늘며 월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고객 데이터베이스도
11만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카지노의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63억원,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101.9% 증가해 컨센서스(영업이익 396억원)를 웃돌 것"이라면서 "현재 전체 객실에서 카지노 이용 고객의 투숙 비중은 여전히 50% 수준인 것으로 파악돼 추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월별 및 분기별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3분기 대비 상대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카지노 매출액의 성장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추정치 상향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을 기대하며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는 성수기와 맞물리며 카지노 방문객 증가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며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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