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여행
17일, 12인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18일, 양성원, 이지윤, 엔리코 파체가 연주하는 브람스
19일,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7일 오후 7시 30분, 12인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공연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4892_web.jpg?rnd=20251014052340)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7일 오후 7시 30분, 12인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공연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첼로 앙상블부터 실내악, 대규모 오케스트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통영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17일 오후 7시 30분, 12인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공연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명이 모여 결성한 앙상블로, 2013년 창단한 이후 다양한 공연과 음반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상민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김민지 교수, 중앙대 주연선 교수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과 국제 콩쿠르 수상경력이 있는 첼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쉬리’, ‘보헤미안 랩소디’, ‘시네마천국’, ‘아비정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미션’ 등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영화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연주되는 모든 곡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하고 음반으로도 제작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뮤직웨이브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8일 오후 3시 공연되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브람스의 주요 실내악 작품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4891_web.jpg?rnd=20251014050747)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8일 오후 3시 공연되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브람스의 주요 실내악 작품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성원은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프랑스 본 베토벤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첼리스트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문화예술훈장을 받았다. 현재 연세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윤은 450년 역사의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을 계기로 유럽과 남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성원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슈만 작품 모음’, ‘리스트와 쇼팽 작품집’ ‘베토벤 첼로 소나타’ 등의 음반을 녹음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e단조와 제2번 F장조, 피아노 삼중주 제1번 B장조를 연주하며, 가을의 정취를 실내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3시에는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하며, 이스라엘 출신의 거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를 맡는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9일 오후 3시부터 공연되는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 협연 공연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4890_web.jpg?rnd=20251014050715)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19일 오후 3시부터 공연되는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중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 협연 공연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무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 올랐다. 끊임없는 연습과 음악적 탐구로 ‘건반위의 구도자’라 불리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모차르트 3부작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순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엘리아후 인발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HR방송교향악단,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이탈리아 RAI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말러와 브루크너 작품 해석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며, 베를리오즈,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라벨, 슈만,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작곡가의 교향곡 전곡을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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