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전 선발 공개…'손흥민 중심' 스리백 로테이션 가동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경기
김진규·김문환·박진섭·이한범 등 출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있다.2025.10.1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21009832_web.jpg?rnd=2025101021231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있다.2025.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남미 복병' 파라과이전에 선발 출격한다.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져가는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첫 번째 일정에서 0-5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경기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고 파라과이는 37위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2승4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로는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상무)이 나선다.
중원에선 돌아온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진규(전북현대)가 공수 조율을 맡는다.
좌우 윙백으로는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하고, 스리백 수비는 이한범(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진섭(전북)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낀다.
![[서울=뉴시스] 손흥민 기념행사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223_web.jpg?rnd=20251001141533)
[서울=뉴시스] 손흥민 기념행사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손흥민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 출전으로 137번째 A매치를 치렀다.
브라질전 출전으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손흥민의 최다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엔 '레전드 올드 앤드 뉴 - 프롬 차, 투 손'(Legend Old & New - From Cha, To. Son)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차'는 이미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을 뜻한다.
차 전 감독은 파라과이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우뚝 서는 후배를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날 또 하나의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A매치 최다 득점에서도 53골을 기록, 1위인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5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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