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과 간담회
등록 2025.10.15 15:53:00
![[창원=뉴시스]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과 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588_web.jpg?rnd=20251015153651)
[창원=뉴시스]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과 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15. [email protected]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대학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기관이며, 경남도는 그간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청년들이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도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대학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경남은 K-방산·조선·우주항공 등 주력 산업이 밀집해 있어, 지역 대학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면 대학도 발전하고 지역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경남도 정책 소개, 대학생이 바라는 정책 제안, 도지사와의 일문일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취업, 주거, 문화, 창업 등 다양한 분야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기업-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박 지사는 "기업과 학생 간 미스매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행정이 중개 역할을 맡아 학생들과 경제계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 연계 창업공간 및 멘토링 등 청년창업 허브 설립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창업 지원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거점 간 정보 공유와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와 관련 건의도 이어졌다.
박 지사는 "현재 시행 중인 청년월세 지원사업 경우, 대학생에게도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창원=뉴시스]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590_web.jpg?rnd=20251015153809)
[창원=뉴시스]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0.15. [email protected]
이외 장학제도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청년 맞춤형 정주 프로그램 제공, 청년 문화시설 확충 및 문화행사 참여 확대 등 건의가 있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대학생과의 소통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대학-산업이 함께하는 '지산학 협업'을 통해 도내 대학 진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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