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모두 집결"…APEC, SMR 사업 확대 기회
![[서울=뉴시스]미국 와이오밍주(州) 테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 (사진 = 두산에너빌리티 제공)](https://img1.newsis.com/2024/12/19/NISI20241219_0001732353_web.jpg?rnd=20241219093947)
[서울=뉴시스]미국 와이오밍주(州) 테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 (사진 =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APEC CEO 서밋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주제로 차세대 원전의 역할에 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크리스 레베스크 테라파워 CEO, 페트르 자보드스키 일렉트라르나 두코바니 II CEO, 가빈 리우 웨스팅하우스 사장, 장뤽 팔라예 오라노 USA CEO 등이 참석해 원자력 발전에 관한 의견들을 나눈다.
팀 코리아는 하루 전인 30일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퓨처 테크 포럼에서 X-에너지, 루마니아 국영 원전기업 등 글로벌 원자력 업체들과 소통한다.
국내 기업인 중에선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사업부문)장,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원자력추진테스크포스 팀장 등이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스킨십을 갖는다.
특히 SMR 주기기의 파운드리(위탁 생산) 모델 사업화를 추진 중인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과 함께 아마존과 SMR 배치 가속화 협력을 체결하는 등 SMR 사업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아마존은 최근 '카스케이드 첨단 에너지 설비' 프로젝트 조감도를 공개하며 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X-에너지 등과 함께 12기의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2029년까지 5기가와트(GW) 이상의 전력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의 SMART 노형, 뉴스케일파워의 VOYGR 프로젝트, X-에너지의 Xe-100 노형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 사업은 상용화를 앞두고 첫 발주가 나오길 기대하는 상황"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도 상용화를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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