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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부산·해외에서도 실시

등록 2025.10.27 06:00:00수정 2025.10.27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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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에스플랜', 665개 학교서 시행

작년 比 참여 학교 26%↑…문해력·수리력 검사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에서 최초 개발한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가 부산과 해외에서도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에스플랜을 서울과 부산의 초중고, 재외한국학교를 포함해 총 665교에서 약 10만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여 학교(525교)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부산과 해외에서 시행되는 에스플랜은 1차로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차로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 중단위 학교의 학사 운영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실시된다. 문해력 Ⅰ·Ⅱ, 수리력 Ⅰ·Ⅱ 4과목으로 구성되며 과목당 초등학교는 40분씩, 중학교는 45분씩, 고등학교는 50분씩 총 4차시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12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문해력·수리력의 단계별 성취 수준 ▲하위 영역별 정답 비율 및 도달도 ▲학습 제언 등이 안내된다. 학교에는 ▲수준별 학생 비율 ▲하위 영역별 정답 비율 및 도달도 ▲수업 제언과 수업 지원 자료가 담긴 결과지가 제공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학생 맞춤형 정책 지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수업 및 평가 혁신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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