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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한미 관세협상, 낙관도 비관도 어려워…'톱다운 가능성' 남아있다"

등록 2025.10.29 11:00:04수정 2025.10.29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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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익에 대한 기준에 들어온다면 당연히 타결 가능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동남아 유인 광고 긴급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동남아 유인 광고 긴급삭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관세 협상에 대해 "여전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 정상이 '톱다운' 방식으로 협상을 매듭지을 가능성에 대해 "남아는 있다"고 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점을 놓고 이번 관세 협상이 타결될 것이다, 안 될 것이다 이런 식의 논평을 낸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시간에 쫓겨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국익중심 원칙'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톱다운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저희가 갖고 있는 국익에 대한 기준에 들어온다면 당연히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확실한 징후나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며 "사실 지금쯤 움직임이 없으면 일반적으로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게 모 아니면 도 아닌가"라며 "그 확률은 조금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북미가 만난다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토대 위에서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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