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1.5만명, 2차 소비쿠폰 '미신청'…마감 내일까지

[시흥=뉴시스] 복지도시 시흥 이미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9일 기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6.8%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2차 소비 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49만3798명 중 47만8295명이 신청했다. 총 478억원을 지급했다. 개인별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신청 마감은 31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자 중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1만5503명이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 선정 기준 이하인 가구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은 해당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소비 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31일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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