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야구장 앞 먹자골목, 노후 포장 전면 보수
백제고분로7길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완료
![[서울=뉴시스] 백제고분로 7길_야구 그래픽. 2025.11.03.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289_web.jpg?rnd=20251103105651)
[서울=뉴시스] 백제고분로 7길_야구 그래픽. 2025.11.03.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실야구장 인근 백제고분로7길, 이른바 '신천동 먹자골목'에서 보행자 우선 도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백제고분로7길은 잠실새내역과 잠실야구장을 잇는 대표 먹자골목이다. 2016년 보행자 우선 도로로 조성됐지만 반복된 굴착과 노면 파손이 거리 미관을 해쳤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올림픽로8길 13부터 백제고분로 7길 57까지 약 450m 구간을 지난달 한 달 동안 정비했다.
낡은 도로 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디자인 도막 포장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도록 했다. '스포츠 도시 송파'를 상징하는 야구 주제 그림을 더했다.
보행자와 차량 사이 이동 동선이 명확히 구분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향상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제고분로7길 일대는 송파의 대표 골목상권이자 주민의 추억이 깃든 거리"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된 만큼 품격 있는 보행 문화를 선도하고 상권 활력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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