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동횡성·둔내 등 농협 5곳, 농촌 왕진버스 운영

농촌지역주민 건강증진…한방·골격계·검안 등 무료 서비스

[횡성=뉴시스] 농촌 왕진버스 운영.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왕진버스 운영은 올해 지역 5개 농협이 모두 선정돼 국비·군비·농협 자부담 등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직접 찾아가 진료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비 공모 지원이다.

일정은 이날 동횡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60세 이상 농업인 300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한방의료지원, 근골격계질환관리, 구강관리 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이다.

둔내농협 운영을 끝으로 올해 농촌 왕진버스 지원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늘 살피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농촌 왕진버스 진료받는 주민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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