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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컨벤션, 4차 경매 끝에 92억7779만원 '낙찰'

등록 2025.11.05 1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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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청주 S컨벤션 전경.

[청주=뉴시스] 청주 S컨벤션 전경.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 S컨벤션(옛 선프라자컨벤션센터)이 4번째 경매에서 매각됐다.

청주지법 경매4계는 5일 청주 S컨벤션에 대한 4차 기일 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경매에는 모두 7명이 응찰했다.

한 교회는 최종 낙찰가율 45.82%인 92억7779만원에 해당 물건을 낙찰받았다.

매각결정기일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다. 이때 법원은 이의가 없고, 절차가 정상일 경우 '매각허가결정'을 내리게 된다.

청주 S컨벤션은 지난 6월11일(1차), 8월27일(2차), 지난달 1일(3차) 등 3차례 기일 입찰에서 모두 유찰돼 이날 경매 최저가격은 69억4408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기일 입찰은 법원이 정한 매각기일에 입찰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입찰표를 작성·제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공개 입찰 방식이다.

경매 대상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272의 2 외 2필지에 걸친 부동산이다. 총 대지면적은 8898㎡, 건물 연면적은 7248.43㎡다.

감정평가액은 202억4514만4600원(토지 99억7909만9000원, 건물 101억6692만9600원, 제시외 수목·건물·기계기구 9911만6000원)으로 산정됐다.

1차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은 감정평가액과 동일했다. 이후 2차 141억7160만1000원, 3차 99억2012만원으로 떨어졌다.

2003년 문을 연 선프라자컨벤션센터는 2010년 이후 S컨벤션으로 명칭을 바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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