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좋은 기운 받아 KPGA 투어 챔피언십 2연패 도전"
투어 챔피언십, 6~9일 제주 서귀포시서 개최
제주 출신 최승빈 "도민들 응원 부탁드린다"

KPGA 투어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해 테디베어를 만드는 왼쪽부터 이대한, 김재호, 문도엽, 옥태훈, 배용준, 최승빈. (사진=KPGA 제공). 2025.11.05. *재판매 및 DB 금지
KPGA 투어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대회 포토콜이 열렸다.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을 비롯해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옥태훈,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용준, 더채리티클래식 챔피언 최승빈,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를 제패한 김재호,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문도엽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들은 대형 테디베어 구조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직접 테디베어를 만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대한은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포토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운을 받아 대회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출신인 최승빈은 "어렸을 때 부모님과 테디베어 뮤지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오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시즌 최종전이 올해도 제주에서 열리게 됐는데, 제주 도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PGA 투어 챔피언십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옥태훈이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1위 굳히기와 함께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 도전한다.
옥태훈(10억6964만원)이 공동 3위 2명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지난해 장유빈(11억2904만원)을 넘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수립한다.
아울러 옥태훈이 우승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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