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원자력硏, 특허기술 17건 공개
11일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 설명회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676_web.jpg?rnd=20251110131402)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등 후행원자력기술의 민간 확산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자리다. 원자력연구원과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서는 ▲심층처분 방벽재 기술 ▲핵종제거 기술 ▲센싱·계측·모니터링 기술 등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3개 분야서 17건의 특허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가압소결을 이용한 처분용기 제조 기술, 비용융 적층제조 장치 기반 용접 기술, 고온·고압 환경용 소형 압력센서, 발광다이오드(LED) 광합성을 이용한 삼중수소 함유 폐수처리 기술, 지하수 방사능 3차원 감시 시스템 등은 현장 적용성과 사업화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술들이다.
또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술이전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석 기업들은 기술 상용화 및 협력연구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공공 연구기관 중심으로 축적된 후행원자력기술이 민간사업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공공기술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원자력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자립 및 실용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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