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오늘 밤 셧다운 종식 최종서명 희망"
12일 오후 하원 가결시 곧바로 서명 방침
10월 CPI·고용보고서 영구 비공개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0787180_web.jpg?rnd=20251113044107)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해 이 파괴적인 민주당 셧다운을 마침내 종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오늘 밤 늦게 서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은 지난 10일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고, 하원은 이날 중 상원 합의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원 최종 표결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상되고, 다수당인 공화당 주도로 가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43일째 이어지고 있는 셧다운 사태도 끝이 난다.
미국 민주당은 올해 만료되는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 보조금 연장을 요구했고, 공화당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역대 최장기간 셧다운이 발생했다. 양쪽 주류 입장은 변화가 없었으나, 상원 범민주당 의원 8명이 공화당과 손을 잡으면서 합의안이 마련됐다.
레빗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무모한 정부 셧다운으로 초래한 피해는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 이는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셧다운으로 4분기 경제 성장률이 2%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는 추정치를 언급하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보고서가 영구적으로 공개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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