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6년 예산안 1조 5124억원 편성…전년보다 4.9% 증가
![[강릉=뉴시스]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7673_web.jpg?rnd=20251120072122)
[강릉=뉴시스]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도 총예산안 규모를 1조 5124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5124억 원으로 전년보다 707억원(4.9%)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3078억원으로 전년보다 282억원(2.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046억원으로 전년보다 425억원(26.2%)이 증가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재정지출의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유사·중복사업, 성과 미흡사업을 정비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했다.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 재난 및 안전관리 강화,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체계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618억원 및 세외수입 565억원, 지방교부세 5161억원, 조정교부금 300억원, 국·도비보조금 5134억원, 순세계잉여금 300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260억원, ITS 세계총회 행사 운영 및 ITS 구축·유지 등 75억원,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및 Youth 국제탁구대회 38억원을 편성했다.
또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4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33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확대 195억원 등 사회복지분야 5053억원 등이다.
김홍규 시장은 “2026년 예산안은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며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민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제32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