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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어르신놀이터·돌봄시설 방문…"어르신 전용 시설 확대"

등록 2025.11.24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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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운가데이케어센터 등 방문

[서울=뉴시스] 어르신 놀이터 운동기구 직접 사용해보는 최호정 의장(왼쪽)과 이종환 부의장. 2025.11.24.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르신 놀이터 운동기구 직접 사용해보는 최호정 의장(왼쪽)과 이종환 부의장. 2025.11.24.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 초고령 시대를 맞아 자치구마다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와 어르신들을 주야간으로 돌보는 어르신 돌봄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체육쉼터에 조성된 어르신 놀이터 시설을 둘러봤다.

어르신 놀이터는 공원 등 야외 공간 등에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와 놀이 기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25개 자치구별 1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직접 운동 기구를 이용해 본 최 의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더 좋겠다"며 "공원 등에 한정하지 말고 어르신들이 많이 걷는 천변과 무장애 숲길에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폐원 어린이집을 어르신 돌봄 시설로 전환한 강북구 운가데이케어센터를 방문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어르신 주야간 보호와 치매 전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저출산 여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을 어르신 돌봄 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출생 여파로 서울 시내 어린이집·유치원은 매년 평균 230개소가 폐원하는 반면 어르신 돌봄 시설은 수요 급증으로 공급이 부족하다.

최 의장은 "서울시는 복지, 일자리, 주택 등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지난 7월 서울이 초고령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만큼 현장을 잘 살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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