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수소 생태계, 글로벌 140곳과 매트릭스 협업“
고양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열려
현대차그룹 수소 전 주기 전략 공개
생산·활용·정책 전 분야 교차 연계
산업·에너지 기업 참여 폭 확대
전 주기 협업으로 경제성 강화
![[서울=뉴시스]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603_web.jpg?rnd=20251204155629)
[서울=뉴시스]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 정책·생태계 구축까지 각 분야 파트너들이 실행 가능한 실천 과제를 도출했다며 “산업 간 교차 협력이 수소 경제의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 관련 질의응답에서 "수소를 연료를 넘어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 주기 기술을 한데 모았다"며 "특히 수전해 기술에서 효용과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전해 효율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 집중해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충전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했다고 밝히며, 로보틱스를 적용한 충전 솔루션도 소개했다.
협력 전략과 관련해서는 "수소위원회에는 전 세계 약 140개 기업의 CEO가 모인다"며 "수소 생산, 활용, 정책과 생태계 구축까지 논의하며 실천 과제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기업들과 매트릭스 방식의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기술의 비(非)차량 활용 범위도 제시했다. 그는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 분야는 이미 진행 중이며 선박과 농기계 등 산업용 적용도 확장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소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생산하느냐"라며 원가 경쟁력이 산업 보급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619_web.jpg?rnd=20251204155629)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 부회장과 함께 자리한 수소위원회 이바나 제멜코바 CEO는 이번 서울 회의에서 글로벌 CEO 200여명이 참여해 수소 산업의 성장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멜코바 CEO는 "지난 5년간 수소 투자가 10배 늘며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생태계 확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브 회장은 한국을 수소 모빌리티의 글로벌 모델로 평가하며, 에어가스 인수와 함께 한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은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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