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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크로아티아 꺾고 혼성단체 월드컵 4강 확정

등록 2025.12.06 2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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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승리…1위 중국과 결승행 다퉈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 진출. (사진=IT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 진출. (사진=IT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은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2회전 6차전에서 게임 점수 8-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각 매치에서 따낸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얻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승리 팀이 승점 2를, 패배 팀이 승점 1을 가져간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1(4승 3패)로 4위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에서는 1위-4위, 2위-3위가 맞붙으며, 한국은 2회전 1위이자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 진출. (사진=IT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 진출. (사진=IT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무릎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행히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첫 번째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이보르 반-하나 아라포비치 조를 2-1(11-5 11-9 12-14)로 꺾었다.

2매치 여자단식에선 이은혜(대한항공)가 레아 라코바치에 1-2(9-11 8-11 11-8), 3매치 남자단식에선 장우진이 토미슬라브 푸카르에 1-2(8-11 11-7 10-12)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이 4-5로 밀린 상황 김나영-최효주(한국마사회) 조가 마테야 예거-레아 라코바치 조에 3-0(11-8 11-3 11-6)으로 꺾고 4매치 여자복식을 잡아냈다.

마지막 주자로 박강현-오준성(한국거래소) 조가 출전, 프라네 코지치-반 조와의 남자복식을 1-0(11-9)으로 잡고 8점을 선점하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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