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특별한 포장해드려요" 명품 브랜드들, 연말 선물 마케팅 '다채'
샤넬, 딥블루·펄화이트 포장에 까멜리아·혜성 참(Charm) 더해
디올, 금빛·은빛 별참 제공…루이비통, 향수 샘플 증정

샤넬 홀리데이 포장.(사진=샤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메이크업 제품 구매 시 '홀리데이' 선물 포장을 제공한다.
샤넬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상징으로 이뤄진 별자리와 딥블루, 펄 화이트 포장을 만나볼 수 있다.
골드와 실버 디테일을 더해 반짝임을 전한다.
홀리데이 스페셜 참도 제공한다. 샤넬 하우스를 상징하는 혜성과 까멜리아 참을 달아 포장한다.
또 샤넬 하우스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리본, 까멜리아 장식을 더했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산하 디올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여성 제품 구매 시 홀리데이 패키지와 금빛 별참을, 남성 제품 구매 시 은빛 별참을 제공한다.

(사진=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공식 온라인 몰에서 홀리데이 스패셜 패키지와 그리팅 카드를 제공한다고 안내 중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홀리데이를 맞아 선물을 추천하고 제품 구매 시 향수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명품 브랜드들은 기존 '럭셔리 이미지'에 '희소성'을 더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추석 시즌에는 불가리가 보자기 포장과 노리개 장식을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 바 있다. 디올도 '달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주요 명품 브랜드는 한정판 제품도 내놓았다.
디올은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7종을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디올 어드벤트 캘린더'는 프랑스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에 위치한 디올 플래그십 부티크 외관을 재해석한 케이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킨케어, 캔들, 미니 향수 등을 담았다.
샤넬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샤넬을 상징하는 5가지 심볼로 구성된 별자리 패턴을 케이스 디자인에 적용했다.
'N°5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는 샤넬 하우스를 상징하는 숫자 '5'와 '꼬메뜨(혜성)' 장식을 더한 주얼리 체인형으로 출시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 민트급 전문점 캉카스백화점 매장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연말 명품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고 시장 열기도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신품에 가까운 중고 명품인 '민트급'(mint condition)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캉카스백화점은 지상 12층 단일 건물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민트급 상품을 갖춰 국내 전역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명소'로 꼽히는 모습이다.
한파 속에서도 프리미엄 빌딩 안에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명품 가방부터 롤렉스 등 명품 시계까지 100여개 브랜드 민트급 상품을 비교해 직접 착용해 보며 체험형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무료 음료나 무료 발렛 주차 등 백화점 VIP급 서비스도 제공해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장점을 갖춰 SNS를 통해 해외에도 입소문이 났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명품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브랜드별로 판촉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이 선호되는 추세"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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