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OSA,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우수위원 6인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전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전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2014년 12월에 출범했다.

과기정통부와 KOSA는 민간 위주의 신고를 접수·처리하기 위한 센터를 설치했다. 기업들에게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별도의 자문 변호사와 협업해 전문적인 법률지식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80여 건의 제보를 접수받아 공공 및 민간 SW사업의 불공정행위와 수위탁 및 하도급 분쟁 해결을 지원했다. 현재 25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불공정 행위 제보를 처리하고 법제도 개선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위원 6인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이 있었다. 김봉수 이노리브 대표), 김성현 지티지 상무, 민창기 비엠텍시스템 상무이사, 박대수 카카오뱅크 팀장, 정윤경 경북테크노파크 팀장, 허경수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이날 수상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내년에도 SW모니터링단은 인공지능(A)I·SW 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제보 처리 기능을 강화해 건전한 AI·SW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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