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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주민, 오늘 서울시장 출마 선언…민주당 당내 경쟁 본격화

등록 2025.12.11 05:00:00수정 2025.12.11 0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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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바르게 전환·제대로 도약 서울'"

앞서 박홍근 의원도 출마 선언

김영배·서영교·전현희·정원오 등도 거론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광화문 광장 받들어 총 조형물, 서울시 감사의 정원 사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광화문 광장 받들어 총 조형물, 서울시 감사의 정원 사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민주당 현역 의원중에서는 두 번째 공식 출마 선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내가 바라는 서울의 미래' 시민 발언을 시작으로 박 의원의 출마 선언,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선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부담 가능한 미니멈의 기본특별시, 잠재력 성장 맥시멈의 기회특별시'로 서울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변호사 출신인 3선 박 의원은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와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같은 당 4선 박홍근 의원이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박주민·박홍근 의원 외에도 김영배·서영교·전현희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구청장을 공개 칭찬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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