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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의

등록 2025.12.11 07:09:56수정 2025.12.11 0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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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허위사실…해수부·이재명 정부 흔들리면 안 돼"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2.11.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해수부와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며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언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 수사 형태이든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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