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서강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물리학 분야 첫 여성 정회원 선출
다음달 22일 '신입회원패 수여식' 열려
![[서울=뉴시스] 김현정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713_web.jpg?rnd=20251212095931)
[서울=뉴시스] 김현정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림원은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탁월한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정회원으로 선출한다.
한림원은 다음달 22일 '신입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방사광가속기와 X-선 자유전자레이저(XFEL)를 활용한 결맞은 X-선 회절 이미징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이뤄온 국내 대표 과학자다.
김 교수는 박막·나노결정·촉매 물질의 구조와 동역학을 실시간으로 규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ACS 나노(ACS Nano),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
특히 나노구조의 상전이·결함·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원자 수준에서 시각화한 연구는 물리 및 재료과학과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파급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해 김 교수는 고든컨퍼런스 의장, 미국 SLAC 국립연구소, 독일 DESY 등 해외 연구소 자문위원,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2023년 과학기술포장과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학교와 연구 여정에 함께해 준 동료와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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