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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완주군, 이치대첩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 맞손

등록 2025.12.15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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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최대 전과 역사적 가치 고양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인(왼쪽) 충남 금산군수와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지난 12일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대첩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인(왼쪽) 충남 금산군수와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지난 12일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대첩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전북 완주군과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대첩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이치대첩 관련 학술·연구 및 발굴·조사·연구를 공동 추진하고 국가지정 문화유산(사적) 지정을 위한 연구 및 지정신청보고서의 공동 작성·제출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보존·정립하는데 노력하게 된다.

이치대첩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선조 25) 권율 장군과 황진 장군이 거느린 관군과 의병 1500여명이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을 물리친 전투다. 일본군의 전라도 진출을 저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중 중요한 전투로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완주군과 협력을 통해 지정 절차를 구체화하고 관련 유적의 체계적 관리·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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