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삼성생명 66-55 제압…3연패 탈출 성공
허예은 15점·강이슬 14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허예은.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9052_web.jpg?rnd=20251215203021)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허예은.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55로 이겼다.
이로써 국민은행(5승 4패)은 3위, 삼성생명(3승 6패)은 5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들어 3연패에 빠졌던 국민은행이 삼성생명을 잡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예은이 3점 4개와 함께 15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강이슬, 이채은(이상 14점), 사카이 사라(11점)가 힘을 더해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국민은행 대신 3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이해란이 2점 7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9053_web.jpg?rnd=20251215203043)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국민은행은 1쿼터를 19-13, 2쿼터를 15-14로 잡아 전반을 34-27로 마쳤다.
1쿼터에선 허예은과 송윤하(이상 8점), 2쿼터에선 강이슬(7점)이 돋보였다.
3쿼터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국민은행은 골밑을 지배한 사카이, 외곽을 공략한 허예은과 강이슬과 함께 공세를 몰아쳤다.
삼성생명은 15점 차 이상까지 끌려가며 무너졌다.
53-40으로 4쿼터를 시작한 국민은행이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채은과 사카이가 7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격차가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10점 차 이하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44초 전 이채은의 두 차례 자유투를 끝으로 삼성생명에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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