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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프로야구 SSG, 인천 취약계층 위해 공동기부

등록 2025.12.17 1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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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조병현, 대한항공 경기 시구…"지역사회에 보탬 되겠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공동 기부했다. (사진=SSG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공동 기부했다. (사진=SSG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고지 인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90만원을 공동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랜더스 데이' 행사를 열고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SSG는 2021년부터 인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홈 경기 기준으로 SSG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 선수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모금한 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 1차 전달식은 6월5일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했고, 5월25일까지 적립된 1146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5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SSG가 탈삼진 425개, 대한항공이 서브 에이스 24개를 기록해 총 1090만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조성됐다.

올해 누적 기부금은 총 2236만원이다.

이날 경기에서 시구를 맡은 SSG 투수 조병현은 "탈삼진이 의미 있는 기부로 연결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 두 구단이 함께 이어가는 활동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좋은 투구로 팀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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